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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푸라 고양이 성격 수명 유전병 총정리

by e편한개세상 2025. 8. 30.

싱가푸라-고양이
싱가푸라-고양이

 

 

오늘은 작은 체구와 독특한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싱가푸라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싱가포르 출신의 고양이 품종이고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 품종으로도 알려져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아요.

작은 몸집에 커다란 눈을 가진 외모가 정말 사랑스러운데요. 

싱가푸라 고양이 입양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성격부터 수명, 유전병 정보까지 하나씩 이야기해 드릴게요.


싱가푸라 고양이 성격

싱가푸라 고양이는 정말 밝고 친근한 성격을 갖고 있어요!

외모가 작아서 왠지 얌전할 것 같은데 

외모만 작을 뿐, 성격은 매우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답니다.

집 안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걸 좋아하고, 낯선 환경에도 적응력이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금방 다가가 교감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죠.

다른 고양이 품종들처럼 독립적이라기보다는, 사람과의 교류하는 걸 즐긴답니다.

싱가푸라는 굉장히 에너지가 넘쳐서 높은 곳에 오르는 걸 즐기고,

장난감을 쫓아다니며 뛰어노는 걸 좋아하니 함께 놀아줄 시간이 꼭 필요해요.

만약 집에 오랫동안 혼자 두는 경우가 잦다면 쉽게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이나 학업으로 집을 자주 비우는 분들보다는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분들께 더욱 추천드려요.

 

또 싱가푸라는 다른 고양이나 강아지와도 비교적 잘 지내는 편이에요.

서열 싸움을 크게 하거나 심하게 예민한 성격은 아니라서

다묘가정에서도 문제없이 잘 어울릴 수 있어요!

하지만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보호자의 관심이 쏠리면 조금 질투심을 부리기도 해요.

가족으로 함께 지내기 시작하면 이런 모습마저 귀엽게 느껴질 때가 많답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고양이를 원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싱가푸라 고양이가 딱이에요.

활발하고 애교 많고, 보호자와의 교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아이랍니다. 

 

 

그루밍-하는-싱가푸라
그루밍-하는-싱가푸라

 

싱가푸라 고양이 수명

싱가푸라 고양이 수명은 12년에서 15년 정도랍니다!

하지만 잘 관리해 주면 15년 이상 건강하게 함께할 수도 있고요.

체구가 워낙 작은 편이라서 다른 대형 품종에 비해 체력적인 한계는 조금 있는 편이에요.

건강한 수명을 위해서는 생활 환경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답니다.

작은 몸집에 비해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게 필요하고

캣타워나 스크래처 같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도와줘야 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료 선택도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예요!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라 과체중이 되면 관절이나 심장에 부담이 커지거든요.

고단백·저지방의 사료를 주면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해 주는 게 좋아요.

특히 간식은 조금씩만 주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게 건강 관리의 핵심이에요.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빼놓을 수 없어요.

보통 1년에 한두 번은 동물 병원에 방문해서 기본 혈액검사나 신체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고양이들은 아픈 걸 잘 숨기는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눈치채지 못한 질환이 있을 수 있거든요.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해 주는 게 수명을 늘리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죠.

요약하자면 싱가푸라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12~15년을 살 수 있고,

사랑과 관심, 그리고 올바른 관리가 더해진다면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는 아이랍니다.


싱가푸라 유전병

어떤 품종이든 유전병이 하나쯤은 있잖아요! 싱가푸라 역시 유전병이 있어요.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 질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싱가푸라 고양이 키우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건 PK결핍증(PK Deficiency)과 유전성 빈혈, 관절 문제예요.

PK결핍증은 적혈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유전 질환인데,

쉽게 말해 빈혈이 생기는 병이랍니다.

PK결핍증에 걸리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싱가푸라는 워낙 체구가 작고 뼈가 가는 편이라,

슬개골 탈구 같은 관절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높은 곳에서 무리하게 점프하거나 체중이 과하게 늘어나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보호자가 안전한 환경을 잘 조성해 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 외에도 간혹 심장 질환(비대성 심근증) 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모든 싱가푸라가 유전병을 갖는 건 아니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심장 초음파나 검진을 해보는 게 안전하죠.

싱가푸라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가장 중요해요.

저도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데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컨디션을 확인하고

 아이들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답니다.

결국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케어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