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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포도 한 알도 위험할까? 포도껍질 및 포도씨

by e편한개세상 2025. 8. 26.

강아지와-포도
강아지와-포도

 

 

반려견과 함께 살다 보면 늘 고민되는 게 있죠! 

우리가 맛있게 먹는 과일이나 간식을 먹고 있을 때

강아지가 옆에서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면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나만 먹기 미안해서 조금만 주면 안 될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특히 포도는 달콤하고 크기도 작아서 한두 알 정도는 괜찮아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에게 포도는 아주 작은 양도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강아지 포도 한 알도 위험한 이유와 껍질과 씨앗 주의 사항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강아지 포도 한 알도 위험한 이유

 

사람에게는 포도가 건강에 좋은 과일이잖아요! 

항산화 성분도 많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포도는 강아지의 신장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한 과일이에요.

수많은 임상 사례를 통해서 포도 먹은 강아지가 

급성 신부전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되면서 위험하다고 알려졌답니다! 

 

게다가 포도를 섭취한 양과 상관없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강아지 포도 한 알이라도 위험하답니다. 

어떤 아이는 포도를 한 알만 먹고도 설사나 구토를 하고, 

어떤 아이는 조금만 먹었는데도 시간이 지나 신장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요!

강아지의 체질, 몸무게,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서 예측할 수 없으니 항상 조심해야 하고요. 

강아지 포도 한 알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해요.

 

혹시 강아지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포도를 주워 먹었거나 

보호자가 모르고 강아지에게 포도를 줬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먹은 양이 적어 보여도 바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고, 

병원에 방문할 때는 몇 시쯤 몇 알을 먹었는지 

최대한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달해야 그에 맞는 빠른 대처가 가능해요.

 

만약 강아지 포도 한 알 섭취 후 구토나 무기력증, 식욕부진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어요. 

절대 지체하지 말고 바로 동물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포도 껍질 먹어도 될까?

 

많은 분들이 껍질 조금 먹는 건 괜찮지 않냐고 질문하기도 해요! 

근데 포도 성분 자체가 강아지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도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게다가 포도 껍질은 질겨서 강아지가 소화하기도 어렵고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소화 효소가 적기 때문에 

질긴 식이섬유를 잘 분해하지 못하니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소형견이나 위장이 약한 강아지들은 껍질만 먹어도 

소화불량,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금방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포도 껍질도 절대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또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도는 대부분 농약이나 보존제가 사용되는데, 

포도 껍질에 잔류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몸집이 작은 강아지에게는 아주 작은 양의 잔류농약이라고 해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혹시 실수로 포도 껍질을 삼킨 경우, 

당장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손상이 서서히 진행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연락해서 상담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강아지 포도 외에도 씨를 제거한 사과, 배, 블루베리, 바나나 등 

안전하게 급여해 볼 수 있는 간식들이 꽤 많으니 

다른 과일로 대체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어떤 과일이든 항상 적당량만 급여해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강아지가 과일을 처음 먹는다면 소량만 급여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포도씨도 위험할까?

 

강아지에게 포도라는 과일 자체가 위험하지만 굳이 따져보면

포도씨가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어요! 

우선 포도 과육, 껍질과 마찬가지로 씨에도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포도씨를 삼킨 강아지들이 구토, 설사, 무기력증을 보인 경우가 많아요.

또 씨는 크기가 작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그대로 삼키게 되면

기도나 장을 막게 되어 질식이나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특히나 소형견에겐 아주 치명적이고요. 

만약 장에 걸리면 수술까지 필요한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답니다! 

단순한 소화 불량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심하면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게다가 강아지가 씹지도 않고 통째로 삼켜버리는 습성이 있다 보니, 

보호자가 미처 챙겨주지 못하면 순식간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사람은 포도씨를 그냥 삼켜도 소화되거나 큰 문제가 없지만, 

강아지는 체구도 작고 대사 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또 포도씨 끝부분이 꽤 날카로운 편인데 깨물다 보면

치아 손상이나 잇몸 상처가 날 수도 있고요. 

 

결국 강아지 포도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과 씨도 전부 위험해요! 

저도 집에서 과일을 먹을 때는 씨를 바로 치워버리고, 

쓰레기통도 강아지가 뒤지지 못하게 뚜껑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조심해서 나쁠 게 없으니 항상 주의해 주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반려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