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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부 줘도 되나요? 급여량 및 주의사항

by e편한개세상 2025. 8. 29.

식탁-위-두부를-바라보고-있는-강아지
식탁-위-두부를-바라보고-있는-강아지

 

강아지 두부 줘도 되나요?

집에서 밥 먹다 보면 반려견이 옆에서 두부를 똑같이 먹고 싶어 하는 눈빛을 보낼 때가 있죠.

특히 두부는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왠지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저도 강아지에게 두부를 줘도 되나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요!

강아지에게 두부를 소량 급여하는 건 가능해요.

두부는 콩으로 만든 음식이라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서

체중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에게도 나쁘지 않답니다! 

특히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단백질 보충원이 될 수도 있죠.

우리도 다이어트를 할 때 두부를 많이 챙겨먹잖아요. 

하지만 두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해 가공된 식품이라, 강아지에게 먹일 땐 주의가 필요해요.

우리가 흔히 먹는 두부는 간수를 사용하거나 소금이 들어간 경우가 많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부는 보존을 위해 첨가물이 들어가 있을 수 있어요.

이런 성분들이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답니다.

또 강아지마다 소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두부가 잘 맞는 아이도 있지만 먹고 나서 설사나 구토를 하는 아이도 있어요.

그래서 두부는 항상 간식처럼 조금씩만 주는 것이 안전해요.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여도 되는 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야겠죠?

소량의 두부는 강아지에게 줘도 괜찮지만, 

과하게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두부 급여량과 주의사항도 항상 기억해 주세요!


강아지 두부 급여량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두부를 얼마나 줘야 안전할까요?

사실 두부는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만 급여해야 한답니다.

강아지는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고기 단백질이 주가 되어야 해요.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간식이라는 생각으로 소량씩만 급여하는 게 좋아요.

강아지 두부 급여량에 대해 대략 알려드리자면,

소형견은 하루에 한두 작은 조각(손가락 마디 정도) 정도만 충분하고요!

중형견은 숟가락으로 떠서 한두 숟가락,

대형견은 세 숟가락 정도까지 줄 수 있지만, 꼭 매일 줄 필요는 없어요.

일주일에 1~2회 정도 가볍게 주는 게 적당하답니다.

특히 강아지 두부 처음 급여할 때는 아주 소량만 주고,

설사나 구토 같은 소화 불량 증상이 없는지 체크해야 해요.

이상이 없다면 조금씩 양을 늘려도 괜찮아요.

그리고 두부는 가능하다면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두부 중에서도 반려동물용 무첨가 두부가 따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걸 고르면 훨씬 안전하겠죠.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방법도 좋은데, 이때도 소금이나 간수 같은 첨가물 없이 만들어야 해요.

만약 시중에 판매하는 두부를 줄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물에 한 번 헹구고 끓여서

나트륨을 최대한 제거한 후 주는 게 좋아요.

두부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적당한 양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강아지 두부 급여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두부를 줄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먼저,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긴 하지만 강아지의 주단백질원으로 삼기에는 부족해요.

두부 단백질은 식물성이라 필수 아미노산 구성이 고기 단백질만큼 완벽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두부를 너무 많이 급여하면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사료를 주식으로 하고, 두부는 가끔 주는 보조 간식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아요.

또 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소화기관이 예민한 강아지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평소 장이 약한 아이들이라면 아주 소량만 주거나 아예 피하는 게 나아요.

 

게다가 일부 강아지는 콩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피부가 가렵거나 붉게 올라오는 증상,

혹은 구토와 같은 소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니 항상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해요.

마지막으로, 두부를 요리된 상태로 주면 절대 안 돼요.

예를 들어 사람이 먹는 두부조림이나 두부전 같은 음식은

양념, 간장, 기름이 들어가 있어서 강아지 건강에 해로워요.

특히 양파, 마늘 같은 재료가 들어간 경우는 절대 금물이고요!

반드시 아무 양념 없는 두부를 작게 잘라서 주는 게 원칙이에요.

 

두부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음식 중 하나이지만,

소량, 무첨가, 가끔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꼭 지켜야 해요.

이렇게만 신경 쓴다면 두부는 강아지에게 색다른 간식이자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답니다.